고양이 중성화 수술 꼭 해줘야 할까요?

안녕하세요.오늘은 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글을 써볼까 합니다.고양이를 입양한 후 함께 살기 위해서는 이것만큼은 꼭 반드시 해줘야 할것이 있죠?바로 '중성화 수술'인데요.내 반려묘를 건강하게 오래 살게하려면 중성화를 꼭 해줘야 합니다.중성화를 하지 않았을 때 오는 치명적인 질환과 발정 스트레스 등의 문제가 반려묘에게 심각한 증상을 일으킬수 있기 때문인데요

반려묘가 건강하게 오래 살려면 중성화를 해야 한다는데 이유가 무엇인지 중성화 수술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볼까요?

 

#중성화 수술 시기를 알아보려면 우선 고양이 발정에 대해 알아야합니다.

 ✔고양이 발정 기간&고양이 발정 증상

고양이는 대체적으로 생후 6개월이 지날 즈음부터 발정을 시작합니다.고양이 발정 기간을 겪어보신 분들은 모두 공감하시겠지만 발정기 때의 고양이는 보호자나 고양이나 이 시기에는 서로 밤잠을 이루기가 어려울만큼 고통과 인내의 시간입니다.저희집 둘째냥이는 암컷 고양이인데요.발정기 시기가 좀 빠르게 와서 이불에 소변을 보고 밤새 울고 불고 냥이도 힘들어했지만 저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예정된 시기보다 일찍 중성화 수술을 해줘야했었습니다.

☑실내 곳곳에 심한 냄새를 풍기는 소변을 흘리고 영역표시

☑발정 스트레스로 가출

☑중요 부위를 자주 핥는 증상   

☑엉덩이가 예민해지며 자주 들고 있는 증상

☑밤.낮 끊임없이 우는 증상

#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왜 시키는 걸까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암컷은 자궁과 난소,수컷은 고환 등을 제거해 생식 능력을 없애는 쉽게 말해 불임 수술입니다.

반려묘를 번식시켜 어미와 새끼 모두 다 키우거나 새끼 고양이를 좋은 가정으로 입양 보낼 계획이 없다면 중성화 수술이 반드시 필요합니다.중성화 수술을 통해 암컷은 자궁축농증,유선종양,수컷은 고환암,전립선암을 예방할 수 있기 때문에 

중성화를 하지 않았을 때 오는 의학적인 문제와 발정 스트레스로 집을 나가는 등의 문제를 막을 수 있습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은 언제 시키면 될까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시기

고양이 중성화는 고양이 첫 발정 기간이 지나고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또한 고양이의 최소 몸무게가 2kg미만일때는 힘든 수술을 버틸수가 없기 때문에 되도록이면 고양이 몸무게가 2kg가 넘고 생후 6개월 전후에 받게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암컷 고양이와 수컷 고양이의 중성화 수술 방법을 알아볼까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방법

☑암컷 고양이

-배를 열어 자궁과 좌우 난소를 적출하는 것과 난소만 적출하는 두 가지 수술 방법이 있는데요. 전신 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하고 입원 기간은 병원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1-2일 정도 입원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수컷 고양이

-수컷의 중성화 수술은 두 개의 고환만 제거하면 되기때문에 수술의 위험성이나 후유증이 거의 없습니다.전신 마취 상태에서 수술을 하기 때문에 통증은 적고,상처도 작아 당일 퇴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중성화 수술을 받은 고양이가 빠른 시일 내에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게 관리하는 방법은 뭘까요?

✔고양이 중성화 수술 후 관리

중성화 수술을 마친 고양이들은 수컷과 암컷 모두 호르몬 분비와 대사 변화로 비만해지기 때문에 당뇨병이나 퇴행성 관절 질환 등의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지는데요.그래서 중성화 수술 이후에는 고양이가 살이 너무 많이 찌지 않도록 철저한 식이 조절과 운동으로 관리를 해줘야합니다.

☑수술 직후에는 조용하고 편한 장소에서 쉴 수 있도록 배려해주는게 좋습니다.

☑ 환부를  핥게 되면 절개 부위가 아물지 않거나 염증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넥카라 또는 환묘복을 입혀서 그루밍을 못하게 해야합니다.만약 고양이가 수술 봉합 부분을 과도하게 핥고 긁기 시작하면 병원에 즉시 데려가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 중성화 수술에 대한 의견은 반려인에 따라 의견이 갈리는데요.걱정이나 우려되는 부분은 분명히 있겠지만 우리 고양이와 함께 행복하게 오래 살려면 중성화 수술을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