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산책 시켜도 될까요 :: 이야기 더하기+
  • 2021. 2. 2.

    by. the pl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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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이 산책

    sns나 유튜브에는 유행처럼 산책 냥이가 인기를 끌며 고양이 산책을 시키는 모습과 그것을 신기해하고 또는 부러워하는 모습들을 볼 수가 있는데요

    고양이 산책, 여전히 이에 따른 찬반 논란이 있는데요. 오늘은 고양이 산책에 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고양이 산책
    출처:박수홍님 인스타그램

    우선 고양이 산책이 가능한 경우를 알아볼까요?

    개그맨 박수홍님의 sns에는 반려묘 다홍이 와 산책을 하는 영상이나 사진이 올라오곤 했는데요. 박수홍 님 고양이 다홍이 같은 경우는 의사 선생님이 건강을 위해서 산책을 권유했다고 하는데요. 원래도 길냥이였고 해서 외부 산책이 어렵지 않은 듯 자연스러운 모습이더라고요. 낯선 곳을 즐겨 탐험하는 고양이가 있다면 ‘하네스/리드 줄 훈련’을 통해 산책을 문제없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성향에 따라 다르긴 하지만 산책이 가능한 고양이는 정말 드물고 어려운 일인데요. 영역 동물인 고양이를 산책시키는 것은 외부 환경의 변화나 자극에 매우 민감한 고양이에게 스트레스를 줄 수 있습니다. 이동장에 들어가는 것도 질색하며 작은 소리에도 놀라는 고양이가 산책이 가능할까요? 



    고양이 산책이 불가능한 이유



    고양이가 계속 창밖을 쳐다보면 밖에 나가고 싶어서 그런 건지 안쓰러울 때가 있으실 텐데요. 바깥 외출 경험이 있는 고양이는 영역 표시를 위해 나가고 싶어 할 수도 있지만  고양이가 나가고 싶어 할 거라는 건, 고양이 중심적인 사고가 아니라 인간 중심적으로 생각하는 거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원래 호기심이 많아서 밖을 보는 걸 좋아하고 새나 벌레들 사람들의 움직임 등 시각적인 자극으로 본능적인 스트레스를 풀기도 하지만, 집에만 있던 고양이가 밖에 나가서 산책을 한다면 돌발적인 상황들 때문에 조금 위험해질 수 있습니다. 고양이에게 하네스(가슴 줄)를 채워서 데리고 나가는 것도 갑작스러운 소리에 놀라면 고양이가 뛰쳐나갈 수 있기 때문에 위험 상황에 대비하셔야 합니다

     

    혹시나 고양이와 함께 산책을 생각하고 있다면 고양이 하네스 훈련을 꼭 해야 합니다. 고양이 산책뿐만 아니라 하네스는 비상시 고양이의 안전을 지켜 줄 수 있기 때문에 평소 하네스 착용만이라도 익숙하게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고양이 산책

     

    고양이 산책을 위한 고양이 하네스 훈련

    고양이는 몸이 유연해 목줄을 착용하면 쉽게 풀릴 수 있으므로 반드시 고양이 가슴 줄인 전용 하네스를 이용해야 합니다. 고양이에게 목줄이나 하네스는 스트레스와 불편함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고양이가 하네스의 느낌에 익숙해지도록 간식을 주거나 좋아하는 놀이를 하면 하네스에 좋은 인상을 가지게 되는데요. 혹시 불안해하거나 불편해 보이면 제거해주는 게 좋습니다.

    산책을 해도 좋을 만큼 긴 시간 동안 하네스를 착용하고 있는 것에 익숙해졌다면 집안을 산책해보고 여기에 익숙해지면 사람과 차가 잘 다니지 않는 곳, 시끄러운 소음, 개와 같이 반려 동물을 위협할 수 있는 주변 환경을 확인하고 산책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고양이는 개와 달리 산책이 필요하진 않다고 하는데요. 가끔 sns를 보면 고양이들이 정말로 밖을 나가고 싶어서 울며 주인을 보채곤 하는 영상들이 올라오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모든 고양이들이 다 가능한 경우가 아니니 만약 고양이와 산책을 준비하신다면 꼭 하네스 훈련을 하시고 산책 중 생길 수 있는 갑작스러운 위험에 주의하시고 대비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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