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 부활 한국의 대표 SNS 서비스 재개

2000년대 초반 ‘미니홈피’ 열풍을 불게 했다가 지금은 추억속으로 사라진 싸이월드가 극적으로 부활한다고하는데요.새롭게 부활하는 한국의 대표 SNS 싸이월드 어떻게 달라질까요?

 

과거 한국의 대표 SNS였던 싸이월드 부활 같이 한번 알아볼까요?

 

 

싸이월드 미니홈피 추억의 SNS

1999년 설립된 싸이월드는 2001년 미니홈피 서비스를 시작한 이후 일촌 건수 10억건, 회원수 3200만명을 돌파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SNS로 자리매김하고 ‘도토리’, ‘일촌 맺기’ 등 수많은 신조어를 만들어내며 2000년대 초·중반 전성기를 맞았었는데요.최근 커뮤니티에는 인스타,페북,트위터가 아무리 잘 나가도 싸이월드 스킨이랑 메뉴 효과 색 조합으로 그 주인의 센스를 알수 있었던 싸이월드가  SNS의 완성형이라는 게시물과 과거 싸이월드 미니홈피에서 흘러나온 BGM이 재조명을 받는등 싸이월드 부활에 우호적인 분위기인 것 같습니다

 

2000년 초반에 열풍이었던 싸이월드가 폐업 위기에 몰렸었는데요.그 원인은 무엇이었을까요?

폐업 위기에 몰렸던 싸이월드 인수 싸이월드Z

PC기반이었던 싸이월드는 급속히 변화되는 모바일 시대에 제대로 된 대응을 하지못해서 내리막길을 걷게되고 점유율 하락, 매출 및 영업이익 하락을 맞으며 급기야 2019년 10월 서비스 중단으로 기존 회원들의 수많은 자료가 추억 속에 사라질 위기에 놓이기도했는데요.폐업 위기에 몰렸던 싸이월드는 전제완 대표가 근로기준법 위반 (임금체납)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지면서 싸이월드 회생 여부는 불투명해졌었으나 신설 법인 '싸이월드Z'는 최근 전제완 싸이월드 대표로부터 싸이월드 서비스 운영권을 인수하며 서비스 재개가 가능해졌습니다.

 

싸이월드 부활 

싸이월드 서버 안에 1년 넘게 봉인 되어 있던 사진 170억장, 음원 MP3파일 5.3억개, 동영상 1.5억개 등 국민 절반이 넘는 3200만명 국민 절반의 추억들이 남아 있던 싸이월드 서비스가 재개된다고 합니다. 싸이월드 인수한 싸이월드Z는  많은 사용자의 접속을 우려해 2주 가량 내부 서비스를 더 점검하고 이르면 3월 중으로 기존 싸이월드 PC 서비스를 시작하고, 상반기 중으로 싸이월드 모바일 3.0 베타 서비스도 내놓을 계획이고 기존 3200만명 회원들의 싸이월드 백업 계정도 복구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질거라고 합니다

 

 

싸이월드 도토리 대신 암호화폐를 사용할 것

3월 부활 예정인 싸이월드에서 아바타와 음원, 미니룸 꾸미기 등에 쓰인 화폐 ‘도토리’는 추억의 도토리 대신 암호 화폐를 사용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관심이 모아졌는데요.싸이월드Z 측은  '도토리'라는 이름은 SK커뮤니케이션즈 것으로 돼 있어서 쓸 수 없으며 상장을 발표하면서 코인 이름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싸이월드 재개 소식에 과거 기존 회원들은 옛날 추억 향수에  젖어서  기대하며 환호하고 있는데요. 어떤 방향으로 새롭게 서비스 될지는 도토리 대신 암호화폐 사용과 모바일 서비스 외에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아서 더욱 궁금해지고 기대가 되는데요.과거 SNS의 완성형이었던 싸이월드가 멋지게 부활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