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노즈워크 나혼자 산다 배우 성훈 반려견 양희

나 혼자 산다 성훈이 반려견 양희에게 '노즈 워크'를 선물했다고 하는데요.
무지개 회원 모두가 궁금해했던 노즈워크가 무엇일까요?

배우 성훈 반려견 양희를 위해 만들었다는 노즈워크가 뭔지 같이 알아볼까요?

성훈은 2019년 유기견 보호소에서 홍역과 피부병을 앓으며 안락사를 기다리던 양희를 가족으로 입양한 후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요.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는 배우 성훈이 반려견 양희가 선천적으로 기관지가 약해서 공기가 안 좋은 날은 양희를 데리고 산책 나가지 않는다고 설명하며 발판에 다양한 색색의 행주를 매트에 엮고 평소에 반려견 양희가 애정 하던 놀잇감들을 달아 그 사이에 간식들을 숨기는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노즈 워크 놀잇감을 정성스레 만들었는데요

 

강아지 노즈워크 왜 필요할까요

노즈워크(Nose Work)

반려견 훈련 용어인 노즈워크는 강아지의 본능적인 행동 중의 하나로 코를 킁킁거리며 냄새를 맡아 사냥감을 쫓는 행위로 반려견의 스트레스를 완화하고 안정적인 상태를 지속적으로 유지시켜주는데 많은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후각을 맘껏 사용하게 해 주면서 강아지가 후각 활동에 집중하면서 본능적인 욕구 해소를 통한 자신감도 상승에도 큰 역할을 하는데요

사람과 가정에서 함께 생활하는 강아지들은 후각으로 굳이 먹이를 찾지 않아도 반려인이 준비해주는 사료가 있기 때문에 타고난 후각을 마음껏 발휘하지 못하기 때문에 노즈워크로 반려견의 먹이나 간식 등을 숨기고 냄새를 맡으면서 찾아내게 하는 후각 활동을 하게 하여 스트레스를 풀어줍니다.

노즈워크는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이 매우 많은데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노즈워크 담요

노즈워크 담요는 반려견의 이런 특징을 이용해서 담요에 간식을 숨겨둔 뒤 반려견이 냄새를 맡아 숨겨 놓은 간식이나 사료를 찾도록 만든 장난감인데요. 담요 위 구조물이 다양하고 복잡할수록 반려견들이 흥미를 느낀다고 합니다.

노즈워크 코 방석

EBS ‘강형욱의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출연하고 있는 반려견 훈련사 강형욱 보듬 컴퍼니 대표는 노즈워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코 방석을 직접 디자인하고 고안해서 만들었는데요. 일명 코 활동 노즈워크가 반려견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지면서 ‘코방석’을 찾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고 합니다.

노즈워크 장난감

다양한 노즈워크 장난감이 있지만 집에서도 쉽게 종이를 이용해서 쉽게 만들 수 있는데요. 신문지를 손바닥 만한 크기로 오리고 신문지를 구긴 다음, 그 속에 간식이나 사료를 숨기고 그냥 방바닥에 던져 놓으면 끝입니다. 처음엔 종이를 가볍게 접은 뒤 강아지가 냄새 맡기에 적응한다면, 점점 종이를 작게 꼼꼼히 접어 먹이를 숨기는 방법으로 강아지의 먹이 찾기를 훈련시킬 수 있습니다.

노즈워크 놀이

먹을 것을 빼앗기고 강탈당한 기억이 많은 강아지는 아무거나 주워 먹기 때문에 그런 것들을 안 된다고 입에 있는 걸 강제로 뺏고 이랬던 것들은 오히려 강아지에게 압박이 되는데요. 코를 사용해 먹는 음식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노즈 워크' 놀이를 하면 좋습니다. 또한 산책을 하면서도 간식을 찾게 하는 노즈워크를 할 수 있습니다.

 

 

반려견의 본능적인 후각 활동을 하게 하여 스트레스도 풀어주고 겨울철이나 여러 다양한 이유로 산책을 해주지 못할 경우에는 실내에서라도 노즈워크를 이용해 다양한 후각 활동을 하게 해주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